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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문통이 좋다

플계회원이라면 대부분 같은 생각이겠지만, 내가 문통님을 좋아하는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북한과의 관계를 풀어낸 결과가 좋아서인가? 그런 면도 분명 있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

지난 해 전세계가 전쟁 위기를 느낄 만큼 트럼프와 김정은의 태도는 건드리면 터질 듯한 위험물같은 존재였다
위기일발의 그 상황에서 문통은 두 권력자를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대했다. 위험인물이 아니라 ‘평화를 원하고 그럴 능력도 가진 사람’으로 대한 것이다. 그것도 내내 일관되게.
국내 방해세력에 대한 태도 또한 일관되게 조용히 반응했다. 마치 공격받지 않은 것처럼! 

그 결과, 평창올림픽에 북한을 초대해 대화무드를 조성했고, 연이어 남북회담과 북미회담이 이루어졌고, 문대통령이 그들을 대해왔던 그대로 그들 모두 평화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나는 문통의 이러한 행보를 지켜보며 괴테가 남긴 명언을 떠올린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누군가를 돕고 싶다면, 마치 그들이 이미 그러한 사람이 된 것처럼 대하라”
(Treat others as if they already are what they ought to be and you make it possible for them to act their very best.)

머리로는 가능하나 어느누구도 실제로 해 내기는 어려운 일, 그 어려운 일을 어떻게 해내는지 문통은 몸소 보여주셨다. 그리고 괴테의 명언에 한 수 더하여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의 공로는 상대에게 돌려라”

그리고 또, 문통이 이미 실천하고 있는 공약 중 하나인 적폐청산의 측면에서도 생각해 본다.
적폐 [積弊]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쌓여 온 폐단이라는 뜻 아닌가? 적폐가 과연 불법을 저지르고 부당이익을 챙기는 것만이 적폐일까? 오래된 분단 뿐 아니라 해묵은 지역갈등 또한 적폐가 아닐까?

해묵은 지역갈등은 어디서 비롯되었나? 통치자의 지역에는 이익을 주고 지지세력을 유지하는 반면,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있는 지역에서는 불만이 누적되어 표출되고, 그 결과 양 지역 간의 갈등이 야기되지 않았는가?
이념이 다른 남과 북의 관계도 문통의 해법이 적효하듯, 이익과 불이익으로 야기된 지역갈등 또한 문통의 해법이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게다가 이미 문통의 효과 덕분에 이번 선거 결과는 민주당의 압승이 아닌가.

모두 파란색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만 아쉽게도 TKJ가 파란색이 아니라 안타깝고 답답하기 그지 없다. 그러나 조금만 더 자세히 살펴보면, TK의 경우 표차이가 예년에 비해 급격하게 줄었다. 분명 문통효과가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첫 술에 이만하면 배 부른 것 아닐까? 어찌보면 이 또한 큰 변화가 아닐까?

핵단추 운운하던 트럼프와 김정은에게도 ‘이미 평화를 원하는 사람인 것처럼’ 대하면 통했거늘, 하물며 이미 변화하고 있는 TK에게서는 좀 더 변화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이미 변화를 확인했으니 ‘변화할 곳’이라는 믿음을 갖고 문통에게서 배운 것처럼 좀 더 큰 지혜로 TK를 대하면 어떨까? ‘아직도 빨간색이라니 No답’이라고 대하는 것 보다 희망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좀 더 깨어있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리고 또, 그 공로 또한 그들에게 돌리는 것이 보다 지혜롭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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