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총장이 취임식때
문재인대통령께 읊은 구절입니다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란다
집 나서는 이 맑기를 바라고 농부는 비 오기를 기다리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날씨를 바란다
做 天 難 做 四 月 天 주천난주사월천
蠶 要 溫 和 麥 要 寒 잠요온화맥요한
出 門 望 晴 農 望 雨 출문망청농망우
採 桑 娘 子 望 陰 天 채상낭자망음천
문대통령님은 강직한 검찰의 기상으로 수사에 매진하길 당부하셨는데
각자 원하는것이 다르다는 뜻의 싯구를 옲은것은 문재인대통령의 뜻과 위배되는것이라 해석한 사람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드랬습니다
김진태 전 검찰총장이 읇은 구절을 선배가 가르쳐 준 것이라며 읊었으니 기회주의로 가겠다는 뜻이었던것을.
하지만 문무일총장의 부인이 취임식때 문대통령님을 너무나 환한미소로 바라보았기때문에 곧 사람들은 노파심이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때 걱정했던것이 맞았습니다
<싯구관련기사>
옲은 구절은 작자 미상의 농요(農謠)이며, 난화이진이 저서에 인용만 한 것이라고 한다.
또, 논어별재에 실린 시가 아니라 금강경강해(금강경 이야기, 신원봉 옮김)에 서 난화이진이 인용만 한 것이라고 문화일보는 전했다.
난화이진은 이 책에서 "사람마다 이것 해달라, 저것 해달라 요구가 많으니 하늘도 참으로 해 먹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한시를 인용했다.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