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다스의 계’ 목적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물음에서 시작”

플랜다스의계  2018.05.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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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다스의 계’ 목적은?…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물음에서 시작”

 

계획을 뜻하는 ‘플랜’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

그리고 모임을 뜻하는 ‘계’가 한 데 모여 만들어진 단어 ‘플랜다스의 계’.

 

 

당초 ‘플랜다스의 계’는 다스 주식을 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을 들여다보겠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국민재산되찾기 운동본부가 ‘다스 주식을 샀다가 가격이 떨어질 경우 대여 형식으로 모은 돈을

돌려주지 못할 수도 있다’며 다스 주식을 매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강력한 항의의 뜻을 내비치며 ‘원금을 회수 하지 못해도 좋다’며 원금포기 동의서를 작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투자자들의 목소리는 관철되지 않았고, 끝내 플랜다스의 계는 운동본부와 결별하고

당초 계획대로 다스의 주식을 매입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실소유 의혹을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랜다스의 계’는 다스의 주인을 찾자는 시민운동으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원구 전 국세청장이 처음 언급해 화제가 되며 움직임이 시작됐다.

 

  • 국제신문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입력 : 2018-05-04 0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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